더본코리아 조부장 논란 총정리
최근 더본코리아가 술자리 면접 논란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더본코리아와 조부장, 그리고 논란의 전말과 기업의 대응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더본코리아 기업 현황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0410, 한신포차, 연돈볼카츠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입니다. 전국과 해외에 약 2,90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공식품, 소스 유통, 숙박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2024년 11월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공모가와 청약률 모두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조부장은 누구인가?
조부장은 더본코리아의 임원으로, 유명 호텔과 뷔페 셰프, 외식경영학 교수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인물입니다.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에서 외식산업경영 석사 학위를 받았고, 리츠칼튼 서울, 그랜드하얏트 뉴욕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외식경영학과 교수,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상임이사 등으로도 활동해왔으며, S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력도 있습니다.
술자리 면접 논란
논란의 시작은 한 유튜버가 더본코리아의 여성 술자리 면접 녹취를 공개하면서였습니다. 예산상설시장 점주 모집에 지원한 한 여성은 정식 면접 후 조부장으로부터 2차 면접이라며 술자리에 초대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부장은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며, "합격자를 뽑는 데 내 역할이 크다", "백 대표를 직접 만나게 해줄 수 있다"는 등의 발언을 했습니다. 또한 "오늘 다른 술자리 있었는데 여기 온 거니까 나랑 술 마셔줘야 한다"며 술을 권했고, "남자친구 있으면 안 된다", "인성 검사를 위해 술자리가 필요하다" 등 사적인 질문과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최종 합격자들과의 자리에서는 제보자의 허벅지에 손을 올리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료가 항의하자 조부장은 가볍게 넘기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더본코리아의 대응
논란이 커지자 더본코리아는 해당 직원을 즉시 업무 배제 및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내부 조사와 외부 조사기관을 통한 철저한 조사를 약속하며, 위법 사실이 확인될 경우 엄중 조치하겠다고 했습니다. 백종원 대표 역시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 조사 착수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채용절차법 위반 및 직장 내 괴롭힘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민원이 접수되어 관할 지청에서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책임과 시사점
이번 논란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직장 내 성희롱, 기업 윤리 문제를 드러낸 사건입니다. 더본코리아뿐 아니라 모든 기업이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그리고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줍니다.
마무리
더본코리아 조부장 논란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의식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본코리아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신뢰를 회복할지 지켜봐야 할 시점입니다. 모든 직장인이 존중받는 건강한 기업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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